공지사항 | [상임운영위원장 인사] 회원 여러분, 문성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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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짝 작성일14-03-19 17:23 조회21,51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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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명령] 회원 여러분,
3기 상임위는 2014.3.15(토)에 정기 모임을 열고 호선으로 저 문성근에게 ‘상임위원장’을 맡겨, 이에 회원 여러분께 복귀 신고를 합니다.
요즈음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죠?
저도 그런데... 저의 할아버지 문재린 목사께서 늘 하시던 ‘모든게 합쳐져 끝내 유익하게 갈 것이다’는 말씀을 떠올립니다.
상임위에서는 지난 해 사업을 평가하고, 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사업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1. 지난 해 2기 상임위는 민주통합당의 실패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을 건설, 그 안에 통합을 이루자' 주장했지만, 통합이 2011.12에야 합의된터라 이후 지도부 선출-총선-새 지도부 선출-대선후보 경선-대선으로 숨까쁘게 이어진 일정에 쫒겨 온 플랫폼을 미처 만들어내지 못함으로써 시민의 조직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3기 상임위는 2014.3.15(토)에 정기 모임을 열고 호선으로 저 문성근에게 ‘상임위원장’을 맡겨, 이에 회원 여러분께 복귀 신고를 합니다.
요즈음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죠?
저도 그런데... 저의 할아버지 문재린 목사께서 늘 하시던 ‘모든게 합쳐져 끝내 유익하게 갈 것이다’는 말씀을 떠올립니다.
상임위에서는 지난 해 사업을 평가하고, 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사업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1. 지난 해 2기 상임위는 민주통합당의 실패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을 건설, 그 안에 통합을 이루자' 주장했지만, 통합이 2011.12에야 합의된터라 이후 지도부 선출-총선-새 지도부 선출-대선후보 경선-대선으로 숨까쁘게 이어진 일정에 쫒겨 온 플랫폼을 미처 만들어내지 못함으로써 시민의 조직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온 플랫폼 개발’은 전문가들의 예상으로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30억원이 듭니다. 따라서 [국민의명령] 단독이 아니라 가급적 광범위하게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추진하려다 보니 인식의 차이 등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일종의 기획단을 구성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민주당+안신당의 통합이 발표되어, 서둘러 3/13 토론회 (제목: ‘통합신당,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으로 승부하자’/ 발제문 바로가기 클릭 )를 열어 그 구상의 일단을 밝혔습니다. 근본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온 플랫폼’은 민주진보진영의 정당들과는 ‘협력적 긴장 관계’를 갖는 ‘초정파 시민 주도 운동체’입니다.
토론회에서 우선 통합신당에게 ‘합당 선언문에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 건설을 천명, 당헌 당규에 상세 규정하고 시민과 함께 추진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으나, 3/16 합당 선언문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당헌 당규 작업을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성사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2. 그러면 다음 수순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6월 지방선거 후에 치룰 전당대회에서 [국민의명령] 제안인 ‘시민참여형 정당으로의 진화’를 공약하는 분이 대표가 되도록 돕고, 그와 함께 ‘온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길입니다. 그간의 관례로 보아 6월 지방선거 후 7~9월 경 전당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도부는 아마도 ‘당원 중심’으로 선출할 것이고, 권리당원 자격 요건은 ‘당비납부 3개월 이상’이니 4월부터는 당비를 납부해야한다는 점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이와 상관없이 ‘기획과 기초적 개발작업’은 지금 당장 착수합니다. ‘온 플랫폼’은 기획+개발에 1년, 효과가 나타나려면 짧아도 1년은 작동돼야 하므로 2016.4 총선으로부터 역산하면, 2014.4에는 일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3.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1) 내부 유보금 1억원 중에 절반인 5,000만원을 기획 예산으로 배정합니다.
2) 4/26(토)에 민란을 주도했던 전국의 ‘접주’ 분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오후 3시, 노무현재단 강당/서울 마포)
3) 10분 정도의 ‘온 플랫폼 건설제안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면서 15억원 목표로 ‘모금 운동’을 펼칩니다.
4) 지금부터 회원께 cms(은행간 정기 자동이체) 회복을 호소합니다.
지난 2010.8 제안서 한 장 달랑 들고 대한문 앞에 설 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가능할까?” 자문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실패, 총대선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온 플렛폼 건설과 시민의 조직화’ 이외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바마가 이미 성공시킨 일, 영국 노동당이 따라 가는 인류사적 진화의 길...
답답합니다. 우리는 2000년 이후 다양한 온오프결합 시민운동을 이미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는데, 왜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외국의 예를 끌어와 설명해야 하나? 화가 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인터넷에 댓글 달아라! 하다못해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라!”는 말씀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는 말씀을 되새깁니다.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토론회에서 우선 통합신당에게 ‘합당 선언문에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 건설을 천명, 당헌 당규에 상세 규정하고 시민과 함께 추진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으나, 3/16 합당 선언문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당헌 당규 작업을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성사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2. 그러면 다음 수순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6월 지방선거 후에 치룰 전당대회에서 [국민의명령] 제안인 ‘시민참여형 정당으로의 진화’를 공약하는 분이 대표가 되도록 돕고, 그와 함께 ‘온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길입니다. 그간의 관례로 보아 6월 지방선거 후 7~9월 경 전당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도부는 아마도 ‘당원 중심’으로 선출할 것이고, 권리당원 자격 요건은 ‘당비납부 3개월 이상’이니 4월부터는 당비를 납부해야한다는 점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이와 상관없이 ‘기획과 기초적 개발작업’은 지금 당장 착수합니다. ‘온 플랫폼’은 기획+개발에 1년, 효과가 나타나려면 짧아도 1년은 작동돼야 하므로 2016.4 총선으로부터 역산하면, 2014.4에는 일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3.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1) 내부 유보금 1억원 중에 절반인 5,000만원을 기획 예산으로 배정합니다.
2) 4/26(토)에 민란을 주도했던 전국의 ‘접주’ 분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오후 3시, 노무현재단 강당/서울 마포)
3) 10분 정도의 ‘온 플랫폼 건설제안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면서 15억원 목표로 ‘모금 운동’을 펼칩니다.
4) 지금부터 회원께 cms(은행간 정기 자동이체) 회복을 호소합니다.
지난 2010.8 제안서 한 장 달랑 들고 대한문 앞에 설 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가능할까?” 자문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실패, 총대선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온 플렛폼 건설과 시민의 조직화’ 이외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바마가 이미 성공시킨 일, 영국 노동당이 따라 가는 인류사적 진화의 길...
답답합니다. 우리는 2000년 이후 다양한 온오프결합 시민운동을 이미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는데, 왜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외국의 예를 끌어와 설명해야 하나? 화가 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인터넷에 댓글 달아라! 하다못해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라!”는 말씀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는 말씀을 되새깁니다.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4.3.19.
문성근 드림
댓글목록
섬도리님의 댓글
섬도리 작성일화이팅!!!!!!!!!!!!!!!!!!!!!!
들개님의 댓글
들개 작성일
힘든 결정을 하셨습니다...
여기가 우리가 죽어야 할 곳이라면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