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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 나도 깜빵 10일 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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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돌이 작성일15-09-06 11:07 조회8,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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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깜빵 10일 살아 봤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고 감정도 숨김없이 노골적으로 하겠습니다.
 
나도 깜빵 10일 살아 봤습니다.
깜빵이라는 곳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한지!
내가 이런 글을 자꾸 쓰면 부산사람으로 완전 ‘노빠, 또는 친노’ 아니냐 하지만 과거 노통 선거 때 단 한 글도 노무현을 위해 응원해준 적이 없습니다.
당시 ‘노사모’라는 것을 들었지만 선거 때 그냥 한 표 했을 뿐!
평군(평화재향군인회)이라는 사이트에 역사상 처음으로 가입하고 있던 중 마침 노통 탄핵사건이 터져 ‘아! 이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이런 글을 쓰면서 정치와 사회에 관심도 가지고 공부도 하면서 광주 5.18 묘역에도 한 번 가 보았고, 같은 민족으로서 그 잔인함과 참혹함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내 주특기가 정비쪽이다 보니 그전에는 사회현상에 대해 관심이 덜해 참여보다는 데모현장을 구경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나이 50줄에 막상 이런 것에 접하고 보니 좀 미안한 감이 들어 열심히 이명박 까대기를 했지요!
노통 때는 누구말대로 길 가다 개똥만 밟아도 노통 욕하던 시절이라 그런 줄 알고 열심히 이명박 까대기를 하는데 여기저기서 글 내리라 등등 나중에는 고소 고발이 들어와 검사가 밑도 끝도 없이 400만원을 벌금으로 내라 했지만 창원 1심에서 오십만으로 깎아주어 그런 줄 알고 재수 없게 걸렸다 생각하고 있는데 벌금 내라는 줄 알고 받은 통지서가 400만원을 악착같이 다 내라는 검사의 항고인지 항소인지의 통지서라 깜작 놀랬죠!
 
나도 이런 일이 난생 처음이라 허둥지둥 2심인 부산 고법에 가서 오십만원에 낙찰을 받았는데 내만 재수 없게 이렀나 했더니 부산에서 나까지 몇 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걸려 재판을 받았습니다.
1심 판결대로 갔으면 내가 벌금을 내고 말라 그랬는데 2심 고법까지 가다보니 화도 엄청 나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해서 벌금을 안내고 버티니까 관할 파출소 여경이 두 번이나 찾아와 벌금 낼 것을 요청 했지만 돈을 내면 내가 진다는 기분도 있었고 소주와 막걸리 병을 일렬로 세워 놓았을 때 그 끝이 안보이고 해서 10일 정도이니까 하루 오만원에 깜빵을 택했습니다.
 
나중에 청와대를 나온 명박이가 짜장면이 맛있었다고 했을 때 이놈이 내 벌금 같은 것으로 짜장면을 사 먹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가 벌금을 안낸 것에 참 선견지명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인생 말년에 쉽지 않은 깜빵까지 두루 세상을 다 구경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좀 멍청한 끼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으로 김무성이 군 미필자라는 것을 알았고 또 군 미필자인 이명박 패거리로부터 고소당한 것 까지 76년 1월부터 78년 10월까지 2년 10개월 빡시게 군생활을 한 나는 솔직히 매우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나의 일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는 것은 감옥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하고 불편한 곳인지를 알리고 불편부당한 요번 한명숙 재판 건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뜻으로 이러한 글을 씁니다.
 
사실 이러한 한명숙의 정치재판에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이 발 벗고 나서야 되는데 사람이 누구나 다 공과가 있지만 문대표의 한명숙 구원요청에 오히려 친노가 더 살아날까봐 있지도 않는 ‘친노패권주의 또는 친노영남패권주의’를 부르짖는 새누리 간첩 같은 의원들이 조롱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경상도 사람이가! 전라도 사람이가! 그냥 함경도 아바이일 뿐이다.
 
대법원이 2013년 1월 4일 제기된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은 직무유기하면서, 근 5여년 끌어온 한명숙 사건을 지금에 와 유죄로 판결하는 것은 참여정부 흠집 내기와 문재인 죽이기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자기들의 한없는 비리와 불법에는 눈을 감고 있으면서, 천인공노할 새누리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의회를 장악하고 절대 정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신념아래 한명숙의 1심 무죄를 뒤엎어 70이 넘은 노인네에게 2년이라는 형벌을 가했습니다.
 
민족을 배신한 이 우주의 영원한 악의 축 새누리당의 더럽고 개 같은 대법관들아!
시람 죽이는 것을 떡밥 먹듯이 한 너의 무리들에게 일말의 양심을 회복할 기회를 주었지만, 어린 학생들 300여명을 수장시키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더 당당한 인면수심의 정신병자 집단 같은 너희들에게 무엇을 더 바라고 무엇을 더 논의하고 무엇을 더 상대하랴!
 
보수와 진보가 어디 있고 좌와 우가 어디 있냐!
나라를 말아먹을 영원한 악의 축 친일반역세력과 아직도 외세의 그늘에서 해방 되지 못한 조국을 구하고자 하는 광복세력만 있을 뿐이다.
 
 
한명숙의 아픔.
 
여성운동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 노력한 사람!
결혼 6개월만에 남편(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이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수감되어 13년을 옥바라지 하며 기다렸다.
그 사이 본인도 2년 6개월 옥살이를 했다! (체제 비판 이념서적 학습·유포한 혐의).
남편은 13년만에 풀려났고, 한명숙은 42세에야 아들을 낳았다! (박한길).
또 구속이라니!
죽고 없는 노무현을 매일 같이 욕하고 매일 죽이니 이상 할 것이 없다.
 
 
세월호의 아픔.
 
못다 핀 300백송이 어디에서 꽃 피울까?
기억하는 이의 눈물 속에 꽃 피울까?
미워하는 이의 마음 속에 꽃 피울까?
 
아쉽다 아쉬워 그 꽃 피울 자리가 없으니!
세상이 바뀌면 그 때가 아닐런가?
 
하늘이여! 하늘이여!
못다 핀 그 여린 꽃들을 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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