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제안 | 이제 떠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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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nnabe 작성일17-05-15 21:15 조회4,9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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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을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국명사이트를 운영해 준
문성근대표 이하 국명 운영진 여러분깨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돌아보니 처음부터 지금까지 글을 쓴 사람은 저 혼자인듯 합니다
처음에 엄청난 열정으로 글을 쓰던 <380농부> <soju> <송전탑> 같은 분들이
생각납니다. 일부 논객은 운영진이 되어 활동을 하는 줄 압니다
한가지 직언을 하고 싶습니다. 국명이 <혁신과 통합>으로 바뀔때
문대표 측근 한 분이 멜을 보내며 뉴욕방문 때 만나고 싶다 했습니다
하여 NY NJ 의 공동 대표 회동을 주선했고 공항픽업등 편의를 도왔습니다
당시는 본인이 NJ 공동회장 대표였던 때라 정치적 사안에 의무와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측근이란 분은 문대표와 통화 후 결정했는지 어떤지 몰라도 주최한
나도 모르게 노무현정부때 모위원회를 맡았던 분을 위임하고 떠났습니다
예의는 둘째치고 배신과 뒤통수를 생전에 이렇게 맞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당시 문대표 자신은 맑을지 모르나 저런 측근때문에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명에 대한 그동안의 열정과 모든 신뢰가 무너진 계기였습니다
그 후 그 내정자는 저에게 본국을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저는 생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아무도 방해를 안 해도 NY, NJ에는 국명을
지지하는 단체는 없었습니다. 돌아보면 최근 박근혜 최순실 사건과 비슷합니다..!
그 이후 국명회원이 밀물같이 떠나는 현상이 있었고 문을 닫아야 할 이 시점까지
아무도 돌아오지 않아 보입니다. 어느 리더나 측근이라도 문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한 해명이 없고 회원보다 낮은 자세를 지키지 못하면 떠나게 됩니다
궁여지책으로 시민의 날개를 태동시켰으나 기존 탈퇴한 회원들에겐 기회주의로
인식이 됩니다. 사람에게 큰 열정이란 단 한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임원선거방법에 지적하고 싶었던 게 있습니다. 국명운영진 선출 문제입니다.
어찌 720만을 대표할 수 있는 해외부문을 호남지역에 소속시켜 놓았는가 입니다..!
문대표가 본인 같은 경우라면 미국에서 호남소속으로 도전 할 것인가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진의가 없고 명분만 보이는 국명행정은 반성이 필요하다 사려됩니다.
이런 경험을 약으로 삼아 <시민의 날개>만큼은 어느 정권에 관계없이 시민의 편에서
영구히 운영 발전되길 앙망합니다. 그리고 어느 단체던 임원진은 결코 농공행상을
바래서도, 또 대상이 되어서도는 안 될 것입니다. 이유는 잘 아실 것 입니다.
국명과 시민의 날개는 민주정부 출범에 분명 큰 일을 해 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회원 동지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누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 동갑인 53년생이 대통령이
되어 내일같이 기쁩니다. 하여 글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도울 생각입니다!
이제 국명은 떠나면 제 펫북만 남습니다. 점차 글 쓰기도 힘들어져 최근 펫북방송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또 다른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흥미가 있더군요. 회를 더 할수록
다듬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주소 Kyong-Woo Ryu로 놀러 오세오
이제 그동안 올렸던 글 들을 캡춰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부족하나마 국명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절로 감사 드립니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문재인정부에서
국명의 임직원과 회원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내내 건강 하십시오~
2017년 5월 15일
시민논객, Wannabe 류 경우 배상
댓글목록
국민의명령님의 댓글
국민의명령 작성일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태동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히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국민의명령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회원 동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체를 발전적 해체하더라도 이 홈페이지는 계속 유지 하려고 합니다.
회원글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끔하고 아픈 지적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해외 회원들의 소외감과 비중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정어린 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