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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슈 | 심상치 않은 전국대학생 시국선언... 박근혜 하야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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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의명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26 16:41 조회10,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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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요구한 전국 대학 총학생회 명단

[현장]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

16.11.02 16:51l최종 업데이트 16.11.02 16:51l 허우진(woojinher)


▲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 11월 2일 오후1시 광화문에서 56개의 대학생 단위가 모여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을 열었다.
ⓒ 허우진

2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에 대학생들이 모였다. 전국 39개 대학의 총학생회와 17개 단위의 대학생 모임이 참여했다.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참가자 일동'은 "▲ 3일 동시다발 대학별 학내 문화제 ▲ 5일 지역별 동시다발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 ▲ 12일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라 밝혔다.

"연필을 잠시 내려놓고 거리에 나서 싸우겠다"

▲  11월 2일 오후1시 광화문에서 56개의 대학생 단위가 모여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선포식'을 열었다.
ⓒ 허우진

사회를 맡은 안드레 동국대 총학생회장은 "현재까지 총 56개의 대학생 단위가 함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학내, 지역별 모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전국 대학생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유영현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평소 정치문제에 관심 없다고 비판 받았던 대학생들이 분노하고 있고 행동하고자 한다"라며 "각 대학의 학생들이 각 대학의 총학생회에 '행동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문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지금까지 정치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전국 수도권 시민들 중심으로 움직였다"라며 "이번에는 각 지역별 대학 시민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최은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모든 문제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다"라며 "거국중림내각제와 책임총리제는 본질적 해결이 아니며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설 때,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외치며 11월 12일 대학생들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백남기, 국정교과서, 프라임사업... 총체적 난국이다"

김영균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304명의 희생자, 청년노동자, 농민의 죽음 그리고 국정교과서, 프라임 사업 등의 모든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주목 받고 있는데, 선배 대학생 열사들의 명예만 우리가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민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외치겠다"라고 말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소속 박혜신씨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외쳤던 구호는 '사퇴가 사과다'였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이화여대 학생들처럼 싸울 수 있는 출발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은 살리고 백남기는 죽였다"라며 "거리의 힘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라고 밝혔다.

대학생 시국회의 모임은 선언문을 통해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 공권력에 의한 억울함 죽음과 부검의 위협에 시달렸던 고 백남기 농민, 동의 없는 위안부 합의, 경제 위기의 고통을 전가 받아왔던 노동자들. 박근혜 정부 하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는 죽어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은 시위로, 노동자들은 총파업으로, 각계각층의 대중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난다면 박근혜를 퇴진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박근혜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참여한 총학생회 및 대학생 모임 명단이다. 

- 총학생회 

경기대 서울캠 총학생회 / 경북대 총학생회 / 경희대 총학생회 / 고려대 총학생회 / 단국대 총학생회 / 덕성여대 총학생회 /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학생회 / 동덕여대 총학생회 / 목포대 총학생회 / 부산대 총학생회 / 서강대 총학생회 / 서울과기대 총학생회 / 서울대 총학생회 /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 서원대 총학생회 / 성공회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 성신여대 총학생회 / 세한대 총학생회 / 숙명여대 총학생회 / 연세대 총학생회 / 이화여대 총학생회 / 인천대 총학생회 / 전국교육대학생연합(경인교대 총학생회 / 공주교대 총학생회 / 대구교대 총학생회 / 부산교대 총학생회 / 청주교대 총학생회) / 전남대 총학생회 / 전북대 총학생회 / 전통문화대 총학생회 /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 /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 한서대 총학생회 / 한양대 서울캠 총학생회 / 한신대 총학생회 / 홍익대(서울캠/세종캠) 총학생회 / KAIST 총학생회

- 대학생 모임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 단국대학교 시국대책위원회(준)/ 동국대 정치경제학연구학회 / 동국대 청년학생진보모임 달려라진보 / 박근혜 퇴진-건국대 참가단 / 박근혜 하야를 원하는 강원대 학생들 / 박근혜 하야를 원하는 한림대 학생들/  변혁당 학생위 / 서강,나의 시국선언 / 세월호를 기억하는 인하인 모임 / 시일야방성대곡-성균인 시국을 말하다 / 이름하야, 대학생하야네트워크 /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 청년하다 / 한신대 박근혜퇴진시국선언 / 행동하는 이화인 / 416대학생연대




심상치 않은 전국대학생 시국선언... 박근혜 하야 요구도


 
모교 서강대생 “전말 밝혀져 국민이 납득 못하면 물러나야”
이대 “국정 담당할 자격 상실” 부산대 “충격적 진실에 통탄”
서울대도 발표여부 논의 중

서강대 학생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정문에서 '최순실 게이트 해결을 바라는 서강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모교 선배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강대 학생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정문에서 '최순실 게이트 해결을 바라는 서강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모교 선배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에 대학생들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학생들이 박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이화여대·한양대·부산대 등 전국 대학교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서강대생들은 26일 ‘최순실 게이트 해결을 바라는 서강인 일동’이란 명의로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적나라한 박근혜 선배님의 비참한 현실에 모든 국민과 서강인은 충격을 금할 길이 없었다. 선배님께서는 더이상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십시오”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정을 비선 실세인 최순실에게 넘겨 대통령으로서 담당해야 할 자격을 상실하였다. 진상규명으로 전말이 밝혀져 국민이 대통령으로 납득할 수 없다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혜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이화여대도 이날 총학생회가 ‘대한민국,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입니까’란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가 수장인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기는커녕 최순실이라는 단 한 사람에 좌지우지되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은 헌정사상 초유의 국기문란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국정을 넘겨,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했다. 현 사태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그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들 중에선 건국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장 강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민주주의 파괴의 주범 박근혜 정부는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학생들은 특검을 통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오늘, 대한민국의 주인을 다시 묻는다’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다. 최순실 국정개입 및 권력형 비리 사태에 대한 성역 없는 특검 수사와 이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총학생회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이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순실과의 관계를 사실로 인정한 이상, 지금까지 드러난 국정개입과 권력형 비리, 정유라 특혜 의혹 등을 포함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37년 전 이곳 부산대학교에서 시작된 부마항쟁은 유신의 심장을 관통하여 민주 사회를 앞당겼다. 역사가 증명하듯 사회의 불의를 바로잡는 행동을 선도한 것은 청년 학생들이었다”며 “정치권은 지금의 불의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역할을 다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초유의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제대로 책임져라”고 요구했다.

대학가에 번지는 시국선언 물결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 발표를 논의 중이며, 동국대 총학생회도 전국 대학 20곳과 연대해 '전국대학생 시국선언'을 계획 중이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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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입니까"...대학가 시국선언 잇따라

 
2013년 12월 13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 벽에 붙어 있는 대자보를 학생들이 읽고 있다.지난 10일 이 대학 경영학과 주현우씨(27)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인 이후 화답성 대자보 수십장이 따라 붙었다. 주씨는 대자보를 통해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노동자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 비정규직을 내놓은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정지윤기자

2013년 12월 13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 벽에 붙어 있는 대자보를 학생들이 읽고 있다.지난 10일 이 대학 경영학과 주현우씨(27)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인 이후 화답성 대자보 수십장이 따라 붙었다. 주씨는 대자보를 통해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과 경영진의 ‘먹튀’에 저항한 죄로 해고노동자에게 수십억의 벌금과 징역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를 달라하니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 비정규직을 내놓은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정지윤기자

· 대학생들, ‘2016년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는 지금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가’ 물으며 시국선언

· “국민이 뽑은 국가원수 위에 또다른 실세가 있다는 건 헌법 위배이자 민주주의 위협”

최순실씨(60)가 민감한 국가기밀까지 보고받으며 비선 실세 노릇을 한 사실이 연일 알려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해명과 나아가 하야까지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26일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대한민국,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입니까’란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가 수장인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기는 커녕 최순실이라는 단 한 사람에 좌지우지되고 있다”며 “2016년 대한민국은 헌정사상 초유의 국기문란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선언문 제목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웠던 ‘꿈이 이뤄지는 나라’란 슬로건을 비꼰 것이다.

이들은 “이화여대 당국의 최순실 자녀의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제공 논란을 시작으로 이제는 최순실이 국정 운영에까지 관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유되지 않는 극비 자료들을 비선실세 최순실이 사전에 공유받고, 수정해온 것은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미온적인 사과, 적극적 수사 의지가 없어보이는 검찰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국정을 넘겨,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현 사태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져야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그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에서도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서강대 학생들은 이 대학의 슬로건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를 인용하며 “선배님, 서강의 표어를 더이상 더럽히지 마십시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최순실 게이트 해결을 바라는 서강인 시국선언’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정부의 공식적 구조를 왜곡한, 국기를 흔드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넘겨 대통령으로서 담당해야 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도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주인을 다시 묻는다’란 성명을 발표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이 모두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주권을 대표자로서 올바르게 행사한 것이 아니라 최순실이라는 개인에게 그대로 넘긴 셈”이라며 “이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이같은 ‘국정농단’ 비선실세의 존재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정면으로 위배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분노와 경악을 넘어 국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상실감을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 물으며 올바른 검찰 수사와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부산대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항간에는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가 최순실이며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는 말이 떠돌았다. 최근 밝혀지고 있는 진실들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사실로 그려내고 있다”며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가원수 위에 실세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실세에 의한 비리가 정재계를 비롯한 이 나라 곳곳에 만연해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에 통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씨에게 연설문을 검열받았음을 시인했지만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다”며 “현 사태를 이 나라의 미래세대로서 규탄하고 정확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학가에 번지는 시국선언 물결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7일엔 한양대 등에서 시국선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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